소풍가요!!

토리의 생각 2011.04.24 23:13 |


 

토요일날 아침 8시부터 부산스럽게 준비한 김밥.
요즘엔 직접 만드는 김밥보다 사서 먹는 김밥이 훨씬훨씬 편하고 일반화되어 있는데
특별히 꼭 김밥을 직접 만들어야하는 사정으로 ..
엄마, 언니, 나는 몇년만에 이렇게 둘러앉아 김밥을 말게 되었다.

우선 시범은 엄마부터.
근데 엄마가 김밥을 싸시는게 뭔가가 마음에 안들었다.ㅋㅋㅋ 내가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래서 내가 김밥을 말아보았다.

우선 김 위에 밥을 1/3만 깔고 깻잎을 두 장 올려놓은 후, 맛살과 햄을 11자 모양으로 놓은 다음
이 사이에 참치마요네즈를 채워놓고 그 위에 단무지랑 시금치, 계란, 우엉을 올리면~
깻잎이 재료들을 감싸면서 제일 한 가운데에 안전하게 참치가 들어있겠지! 라는 생각.
그리고 말았는데... 마는게 어려웠다. 결과는?

자꾸 한쪽으로 쏠리네..  밥 한가운데에 재료가 들어가게 만든다는게 쉬운게 아니었다!!!
언니도 만들어봤지만 언니가 만든건 어찌된 일인지 미니김밥이 되어버렸다. 이건 밥이 적었기 때문이란다.

어쨌든 쉬운게 아니었다. 간만에 이른아침에 김밥을 무진장 먹어대서 뱃속이 놀라지않았나몰라
이 도시락통에는 엄마랑 언니랑 내가 만든 작품들이 들어있다 ㅋㅋㅋ
아쉬운 것은 당근을 넣지 않은 것.
난 당근 좋아하는데 엄마가 당근 넣기 싫대서 당근이 미처 준비되지 못했다.
한 가정의 주된 반찬과 음식메뉴선정의 주도권은 어머니의 기호에 달려있기에.... ㅋㅋㅋㅋ 자기가 직접 하기싫으면 군말없이 따르자.  
장식용으로 깨를 조금 뿌려주고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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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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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니 2011.04.25 23: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 소풍가면 너가 도시락 싸오는고얌?! 와-웅 사랑해 임맹구 ㅋㅋㅋ 시험빨리 끝나면 좋겠어.............................................................

  2. 지니 2011.04.25 23: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두 당근 시러하는데 !!! 어머님 입맛이 나랑 똑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