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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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안도 다다오 (안그라픽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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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대단한 대학을 다니지도 않았다. 스스로 독학하고, 스스로 건축에 대한 배움의 열정으로 유럽에 가서

유명 건축물들을 답사하고 온 사람이다.

그렇게 경험이 쌓이고 쌓여 나는 처음 알았지만 일본 건축계에서는 알아주는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연줄이 설계를 따내는데 가장 많이 작용하는 건축에서 오로지 자신의 끈기와 능력으로, 고졸인데도 도쿄대 교수와

하버드대학교 객원교수까지...!  알고자하는 열정만 있으면 인간에게 못할 것이란 없다.


안도 다다오 (Ando Tadao) 1941년~




 

건축이라는 산물을 아름다운 형상으로만 이해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안도 다다오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은
개인과 공공체가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장소를 '왜 그렇게 만들어야 하는가'에 있다.


우리의 존재와 생활과 깊은 관련을 맺도록 왜 그렇게 지어져야 하는지.

건축의 배후에 있는 의지를 물을 때.




건축은 우리의 생활이 벌어지는 둘도 없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도큐토요코선 시부야역. 계단모양이 거꾸로 되어있다. 

안도 다다오는 자연과 어울리는 건축을 생각했기에


냉방시스템을 설치하지않고도 자연환기가 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또 만약, 화재가 나면 지하철역이 밀폐공간이라 질식의 우려가 큰데
이렇게 뻥 뚫려있어서 위험요소를 덜 수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왜 이런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혹시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것일까?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위 지하철역 설계는 오픈되어있어 좀 더 신세기적인 느낌도 들고
마음까지 지하에서 지상으로 시원해지는 것 같다.

법당.
 연꽃을 상징함과 동시에 연꽃 아래로 내려간다는 발상이 신선하다.
지상은 연못. 지하에 건물.


 

법당이 지하에 있다니... 특이하다. 아마 스님들중에 고지식한 분들은 결사반대 했을지도 모르겠다 ^^;
하지만 밖에 연꽃모양의 연못과 그 안으로 들어간다는 컨셉은 정말 혁신적인 굿아이디어다. 



잠깐, 오다 히로키의 뮤지엄을 살펴보자

오다 히로키 뮤지엄

작품보호를 최우선에 둔다면 전시실은 일정한 조건으로 관리해야 하므로 인공적인 환경을 갖춰야하는게 옳다.
하지만 보다 자연에 가까운 환경에 두면 그림도 인간과 동일하게 늙어갈지 모른다. 그러나 그렇게 한계가 지어진 시간 속에 두기 때문에 '살아있는' 그림도 가능할 것이다. 모범 답안이 되기는 힘든 발상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오다히로키의 그림에는 그런 '최후의 안식처'로서의 미술관이 어울릴 것 같았다.

특별한 조명시설 같은 것은 없다. 오로지 자연의 빛의 도움으로 그림을 감상한다.


건물은 농업공원의 풍부한 녹음에 둘러싸인 연못가에 부드러운 호를 그리며 자리 잡았다. 연못을 바라보는 유리 회랑 배후에 배치된 전시실은 벽을 따라 뚫린 톱라이트의 빛이 유일한 채광이다. 계절이나 시간에 따라 빛이 변하며, 그에 따라 공간과 작품도 표정을 바꾼다. 자연스럽게 숨 쉬는 이 미술관은 일몰 시간이 곧 폐관 시간이다.


계절에 따라 빛이 들어오는 방향도 다를 것이고 흐린 날도 있을 것이다. 근데 자연현상 그대로 함께 그림 감상하는 미술관...멋있기도하고 정말 색다르다. 이런 미술관이 또 있을까? 꼭 한번 가보고싶다.



 

Posted by 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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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residential timber:D 2011.03.15 15: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도 독학으로 공부해서 집 짓고싶다!

    • 임토리 2011.03.15 15:51 Address Modify/Delete

      시간되면 건축학도 추가해서 공부해보세요^^ㅋ

  2. 연구원 2011.03.17 10: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멋진 책을 최근에 샀는데...아직 다 읽진않았지만..집 짓기 전에 꼭 읽어봐야 할 책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