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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3 지구를 지켜요! 사랑을 나눠요! - 위아자 나눔장터


<2010 위아자 나눔장터 포스터>

2010년 10월 17일. 전국 4개 주요도시인 서울, 부산, 대전, 전주에서 '지구를 지켜요, 사랑을 나눠요'를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 나눔장터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원 재사용과 나눔 문화의 확산, 어린이 경제·환경 교육에 중점을 뒀으며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들고 나와 팔고, 그 수익금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해 쓰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4개 도시에서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에 모두 41만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는데 서울에서 28만 명, 부산 6만 명, 대전 4만 명, 전주 3만 명의 시민이 참가해 나눔의 기쁨과 자원봉사의 보람을 함께했습니다.

※벼룩시장? 바자회? 나눔장터?
과연 어떤 말이 맞는 걸까요?

<벼룩시장>이란 말은 중고품을 파는 프랑스의 노천시장에서 처음 비롯되었는데 벼룩이 들끓을 정도로 오래 된 물건을 팔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가구, 보석, 옷, 골동품, 그림, 오래 된 책, 장식품 등이 단돈 몇 유로에서 수만 유로에 이기까지 거래됩니다.
<바자회>란 말은 '시장(市場)'이라는 뜻의 페르시아어 '바자르(bāzār)'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원래는 이슬람권에서 물건을 거래하기 위해 열리는 만물시장을 의미하였으나, 이후 그 의미가 확장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바자(bazar)에 모일 회(會)를 써서 바자회라고 합니다.
<나눔장터>도 중고품이나 안 쓰는 것들을 파는 시장으로써 결국, 벼룩시장, 바자회, 나눔장터 모두 비슷한 말인데 다만 순 우리말로써 나눔장터라는 표현이 더 좋을 듯합니다.


이번 위아자 나눔장터의 비전입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프랑스어: Noblesse oblige):  프랑스어로 "귀족의 의무"를 의미한다. 보통 부와 권력, 명성은 사회 대한 책임과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즉, 사회지도층에게 사회에 대한 책임이나 국민의 의무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단어이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나눔장터에 직접 참여하여 자신들이 쓰지않는 물건을 함께 나누고 있다.>
 
나눔장터에 참여하려면 인터넷접수나 현장접수를 한다음 1.5m * 1.5m 공간 안에 자신이 판매 할 물건들을 놓고 판매하면 됩니다. 판매 참가자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쓰지 않는 재활용품을 가져와 판매한 뒤 수익금의 50%(기업과 단체는 수익금 100%)을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부합니다.
이번 나눔장터가 어린이들의 경제·환경교육에 중점을 둬서인지 특히나 많은 어린이들이 직접 돗자리를 깔고 자신들이 쓰지않는 물건들을 가져와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판매되는 물건들의 가격은 100원서부터 시작하여 무척이나 저렴한 가격이었고 문화공연, 이벤트, 캠페인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울에서는 특히 유명 인사들의 애장품을 기장 받아 경매하는 '명사 애장품 경매코너'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영화배우 김태희와 송승헌, 프로골퍼 신지애 등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물품을 기증했습니다. 대전에서도 각계 명사들이 기증품을 경매에 붙여서 현장에 있는 시민들이 구매하는 '명사기증품 경매코너'와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친환경 수세미를 제작하여 판매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친환경 수세미를 아시나요?

친환경 수세미는 100% 아크릴 털실손뜨개 바늘 하나면 누구나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크릴 수세미로는 세제의 도움 없이도 플라스틱 용기까지 뽀드득 소리 나게 닦아집니다. 합성 아크릴이 기름을 흡수, 분해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인데 더욱이 세균들은 아크릴을 몹시 싫어해서 다 떨어져 나갑니다. 이 친환경 수세미는 욕실 타입 틈새의 찌든 때도 말끔히 닦아내고 세면대 같은 도자기 재질은 조금만 힘주어 닦아도 상처 없이 물때, 묵은 때까 쏘옥 벗겨진답니다.


이들 장터에서 시민이나 기업들이 물건을 판매한 뒤 내놓은 기부금은 1억4360여만 원입니다. 이 돈은 모두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위스타트 운동에 쓰이게 됩니다. 위아자 나눔장터 운영을 총괄하는 아름다운가게의 강윤선 간사는 “나눔장터에 참여하는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환경을 생각하고 나눔을 즐길 수 있는 대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올해로 여섯 번째입니다. 2005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 이후 2006년부터 서울 등 4곳에서 열리고 있는데 장터에 참여한 시민은 올해까지 모두 197만여 명에 이르며 기부금 총액은 7억5958여만 원입니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미국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로도 확산돼 교포와 현지인들이 참가하는 축제로 발전 중입니다.

나는 필요 없다고 내 놓은 물건을 다른 누군가는 필요해서 구입했습니다.
그 사람에겐 너무나 좋은 새 물건이었죠.
그저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한 것뿐인데 나눔에 도움이 되었고
지구를 지키는 일이 되었습니다. 

유태인 가족은 아기가 태어날 때부터 엄마가 아이 손을 잡고
저금통에 동전을 넣게 한다고 합니다.

누군가를 돕는 일은 생활처럼 아기 때부터 한다고 합니다.
자라서도 그런 행동은 습관이 되어 계속 이어지고
그런 아이들은 자존감도 크고, 행복감도 크다고 합니다.


본 기자는 이번 대전 나눔장터에 가보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고
또한 어린 아이들의 참여가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나눔장터 직접참여는
살아있는 경제·환경교육과 따뜻한 마음이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나에게 필요한 물건을 찾아 지구도 지키는 일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중앙일보 위아자 나눔장터 기사 
위아자 나눔장터 홈페이지
공작부인의 공작놀이 블로그

환경부 시민기자단 6기 임경재
cherry3645@hanmail.net



Posted by 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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